다가오는 더위에 대비해 숙면을 유도하는 음식

 

 

 

 

 

 

 

 

 

 

 

사람은 일생의 1/3은 수면으로 보낸다고 합니다. 제대로 된 수면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함은 물론 하루 활동에 대한 에너지까지 얻을 수 있는데요. 요즘 부쩍 아직 5월인데 한 여름처럼 무더워진 날씨에 선뜻 잠을 이루기가 힘이 듭니다. 날씨가 더워지다보니 차가운 커피를 많이 찾게 되니 숙면에 더욱 더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숙면을 도와주는 음식을 오늘은 알아보려고 합니다. 몸을 가볍게 해주고 편안하게 해주기 때문에 잠이 잘 오는 음식들입니다.

 

 

 

 

 

 

 

 

 

 

 

먼저 체리입니다. 붉은 과일인 체리는 새콤달콤한 맛과 또 한입에 딱 알맞은 크기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과일인데요. 안토시아닌 성분까지 풍부해 몸에 유익한 여름과일이라고 합니다. 체리에는 수면 사이클을 조정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 연구에 따르면 체리를 주스로 만들어 매일 두잔 씩 마시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약 40분 정도의 더 길고 좋은 수면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불면증의 정도를 감소시키는 역할까지 더해 만성불면증을 겪고 있으신 분이라면 더더욱 효과 만점이라고 합니다.

 

체리는 주스를 만들어 먹어도 되지만 생과를 더 먹기를 추천하는데요. 하루에 저녁에 일부로라도 8개 정도의 체리를 먹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체리는 시즌이 짧다는 것이 단점인데요. 생과를 오랫도록 두고 먹고 싶다면 냉동 보관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체리는 당뇨예방과 지방감소, 항염작용 등등 여러가지 면에서 효능을 보이니 체리시즌이 오면 꼭 사두고 보관해놔야 겠습니다.

 

 

 

 

 

 

 

 

 

 

 

 

 

그 다음 잠이 잘 오는 음식은 두유입니다. 두유의 원료인 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많은데, 이 성분은 몸속에서 수면을 돕는 호르몬이 잘 나올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숙면에 좋은 두유는 사실 주변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마트나 슈퍼에서 판매하는 액상 두유는 제조과정에서 비지를 제거하고 콩물을 짜내기 때문에 영양 성분의 일부가 버려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콩을 통째로 갈아서 만든 전체식 두유가 콩 자체의 영양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게 되어 추천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또 전체식 두유여도 콩의 품질이 좋지 않으면 안먹는 것만 못하다고 하니 유기농 콩을 사용한 제품인지 꼭 확인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먹기 좋은 맛을 위해 첨가물이 들어 있는 제품도 제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면에 좋은 음식으로는 바나나도 빼 놓을 수 없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바나나는 포만감을 쉽게 주는 음식으로 다이어트에 많이 유명한데요. 실제로는 바나나에 수면 촉진제인 마그네슘과 칼륨 및 트립토판이 매우 풍부하다고 합니다. 특히 저녁에 먹는 바나나 1개는 우리의 몸에 마그네슘과 칼륨 생성을 촉진시켜 근육과 신경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때 카모마일 차와 같이 마시게 되면 더욱 효과가 극대화 된다고 하는데요. 카모마일 차 또한 숙면에 좋은 차이기 때문입니다. 카모마일의 아피제닌 성분은 뇌의 안정을 도와 몸과 마음까지 안정시키는데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고 하는데요. 차를 마시게 되면 불면증과 긴장의 이완은 물론 소화불량 및 스트레스성 위염에도 매우 탁월한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카모마일은 향기만 맡아도 숙면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배갯속에 넣어두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단, 임신중인 사람은 자궁을 자극할 경우가 있으니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세계 슈퍼푸드 명단에 올려져 있는 오트밀 역시 숙면을 유도하는 식품으로 유명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매우 각광받고 있는데요. 쌀보다 단백질이 2배 이상이 많고, 위장의 열까지 내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다. 이렇게 유용한 식품인 오트밀은 일반적으로 아침식사와 연관이 되어 있지만 사실 귀리에도 멜라토닌이 들어 있기 때문에 저녁 음식으로도 적당하다고 합니다. 

 

따뜻한 우유 역시 멜라토닌과 진정효과를 가져다 주는 트립토판이 들어 있기 때문에 따뜻한 우유와 귀리를 함께 먹게 되면 칼로리 걱정없이 출출한 배도 채우고 또 수면을 유도해주니 잠도 편하게 자고 이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만약 장이 좋지 않아서 우유가 부담스러 우신 분들은 물에 부어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물에 타서 전자레인지에 10초정도 돌려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