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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여름철 피부 관리,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

화장하는피카츄 2018. 6. 29. 18:08

 

장마가 지나가고 나면 이제 정말 무더운 여름이 시작됩니다. 더울수록 유분도 많이 나오게 되고 피지생성도 많이 되어서 트러블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피부 관리하기 까다로운 여름입니다. 우리가 잘못 알고있는 여름철 피부관리 상식들도 있습니다. 피부컨디션을 망가뜨릴 수도 있는 잘못된 상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대로 된 정보로 여름을 건강한 피부로 보낼 수 있도록 합시다.

 

 

      

 

 

첫째, 자외선 차단제의 차단 지수는 무조건 높은 게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UVB를 기준으로 자외선 차단지수(SFP)가 15 이상, PA+이면 일상생활에서는 충분하며, 무조건 높은 지수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 시 중요한 점은 바르는 방법에 있는데, 얼굴에 바르는 경우 티스푼 반 정도의 분량으로 충분한 양을 발라주고, 외출 30분 전에 바르도록 해야합니다. 특히 야외활동시에는 SPF 30이상, PA++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며, 야회 활동 중 땀과 물 등에 희석될 수 있으므로 외부 활동 정도에 따라 덧발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양을 바르지 않으면 안바른 것과 비슷하다고 하니, 꼭 티스푼 반 정도의 양의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으면 피부에 트러블이 생긴다?

 

자외선 차단제는 물리적으로 광선을 산란시키는 물리적 차단제와 화학적으로 흡수, 소멸시키는 화학적 차단제가 있습니다. 화학적 차단제는 접촉성 알레르기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 나라마다 배합 한도를 규제하고 있으며, 차단지수를 높이기 위해 차단효과가 우수하면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적은 물리적 차단제를 배합하게 됩니다. 따라서 지수보다는 배합성분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선탠으로 검게 그을린 피부는 건강하게 보인다?

 

여름의 구릿빛 피부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건강해 보이게 합니다. 태닝 시 오일을 발라 피부를 더욱 검게 그을리게 할 수 있지만 이는 곧 피부를 건조하게 해 주름이 생기게 하고,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므로 과다한 실내 인공선탠은 피부보호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넷째, 땀띠가 난 부위에 베이비파우더를 바르면 효과가 있다?

 

살이 접히는 부분은 목욕 후 물기를 제대로 닦기 힘든데다 땀이 쉽게 차서 땀띠가 자주 생길 수 있으므로 이런 부위에 베이비파우더를 바르면 마찰을 줄여 땀띠를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땀띠가 생긴 경우에는 베이비파우더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파우더가 땀과 뒤섞여 땀구멍을 막아 땀띠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땀띠가 났을 때는 청결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땀이 났을 때 바로 닦는 조치와 통풍이 잘 되는 옷 착용, 외출 후 샤워하는 습관 등이 좋습니다.

 

다섯째, 얼굴에 틈틈이 물을 뿌려주면 피부 수분 공급에 좋다?

 

얼굴에 물을 뿌려주면 피부에 수분이 공급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착각입니다. 피부에서 장벽역할을 하는 각질층은 각질세포와 지질(기름)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친지성 물질은 피부에 잘 흡수되지만 친수성 물질은 흡수가 거의 안 됩니다. 따라서 물을 뿌리면 도리어 피부에서 수분 증발을 촉진해 피부를 더 건조하게 할 수 있습니다.

 

 

           

 

 

 

여섯째, 지성 피부일수록 여름에는 세안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피부는 과도한 피지 분비로 번들거리는 얼굴이 되고 여기에 땀과 먼지가 뒤엉켜 피부 표면의 오염이 가중됩니다. 따라서 과도한 피지와 분비물을 비누 등으로 세안하는 것은 청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하게 세안하는 경우, 피지와 오염물질뿐 아니라 피부의 수분까지 빼앗기게 되므로 여름철 세안이라 하더라도 하루에 2~3번이면 적당합니다. 여름에 찝찝하다고 세안을 자주 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여름에도 피부관리는 계속 해야합니다. 피지분비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더 신경써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의 온도를 내려주고 햇빛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외선차단제를 꼭 충분한 양을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번들거리는 느낌 때문에 소량만 바르게 되면 아무 효과도 없게 되니 가장 신경써서 발라주시는게 좋습니다. 여름철에도 건강한 피부를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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