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콩만드는법 어렵지 않아요~

콩 좋아하시나요? 콩 이라면 무엇이든 다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조리 상태나 요리 종류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도 분명 있을껍니다. 천연재료들은 대부분 손을 대지 않고 있는 그대로 먹거나 최소한의 손질만 하는 것이 좋은 경우가 많은데요. 콩의 경우, 그냥 먹기에는 씹기도 쉽지 않고 소화도 되지 않기에 보통 가열 과정을 통해 먹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콩만드는법 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열을 통해 부담없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콩이 되는 것인데요. 생콩에는 트립신 이라는 성분으로 인해 소화흡수율이 낮아지고 영양성분 전달이 제대로 되기 어렵다고 해요.  이렇듯 콩은 천연재료중에서 약간의 손질이 필요한 식재료 중의 하나인데요. 가열을 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초콩 입니다. 초콩은 말 그대로 콩, 즉 천연상태의 검은콩이나 쥐눈이콩을 식초에 발효시켜 만든 것입니다.

 

 

 

두가지를 콜라보시켜 식초와 콩의 장점을 살려주고 그것에 의해 시너지 효과까지 낼 수 있는데요. 초콩의 장점은 포만감을 쉽게 줄 수 있을뿐 아니라 소화도 잘 되고 체내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데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장실에 있는 시간이 오래 걸리시는 분들의 경우에도 시간을 줄여 줄 수 있고 각종 성인병과 혈당 관리등에도 효과적 이라고 합니다.

 

 

먹기에도 부담없고 소화도 잘 되는 초콩만드는법 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쥐눈이콩 또는 검은콩 3컵 (약 500g)과 현미식초, 유리병을 준비해 주세요. 흐르는 물에 콩을 깨끗하게 씻어 준 다음 후라이팬에 5분~10분 정도 볶아 줍니다.

 

 

이제 볶은 콩을 유리병에 우선 넣어 준 다음 현미 식초를 부어 주세요. 검은콩과 식초의 비율은 약 1 : 3 입니다. 콩 500g 에 식초는 1.5리터 정도 부어주시면 됩니다. 이때 한가지 주의하실점은 콩과 식초의 비율을 유지하시되 유리병에 가득채우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식초로 인해 콩이 발효되면서 부피가 늘어나기 때문에 여유 공간을 두셔야 합니다. 유리병에 3분의 2정도만 채워주셔야 해요. 빈공간 없이 꽉꽉 채우게 되면 흘러넘치는 비극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유리병에 콩과 식초를 채워주셨다면 남은 것은 상온에서 기다리는 것 뿐입니다. 대략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방치하면 병 내부에서 발효과정이 발생하면서 숙성이 됩니다. 숙성시킬때 유리병은 반드시 햇볕이 들지 않는 그늘에서 진행해 주셔야 해요.

 

 

 

이렇게 10일 정도가 지나면 발효식품인 초콩만드는법 이 완성되게 됩니다. 어떤신가요?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은가요?? 복용 방법도 간단한데요. 일상 생활속에서 틈틈이 먹어 주어도 좋고 식사후에 대략 10개 내외로 드시면 좋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초콩은 일반콩 보다 항산화 성분 이나 이소 플라본 성분등이 풍부하여 골다공증 이나 갱년기를 맞은 여성들의 호르몬 조절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식초는 숙변제거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체내 젖산이라는 피로 물질까지 분해해 줍니다.

 

 

김치, 된장, 고추장등 다양한 발효 식품이 있는데요. 초콩 역시 식초를 통한 발효에 의해 콩의 좋은 성분과 식초의 장점을 함께 살려주는 지혜가 담긴 발효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작은 양에도 포만감도 줄 수 있기에 체중 관리에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초콩만드는법 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